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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블랙커비 <영적리더십> 요약

p.7 세상 리더들과 영적 리더들이 비슷한 방법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영적 리더십에는 세상 리더십에 없는 차원이 존재한다. 영적 리더가 세상의 방법을 따르면 어느 정도 성공은 이룰 수 있겠지만 참된 영적 리더들에게 가능한 더 높은 차원의 리더십으로 도약할 수는 없다. 이 책은 일반 리더십 원리와 영적 리더십 원리를 구분할 것이다.


p.32 영적 리더들은 리더십의 도구로 위협과 전횡의 방법이 아니라 설득과 모본을 강조한 가드너의 말을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 세상적 정의에는 하나님의 뜻과 그분이 주시는 인도함이 빠져 있다. 세상 리더들도 사람들을 목표 달성으로 이끌 수 있고, 하물며 그 목표는 사람들 자신의 목표일 수도 있다. 그러나 영적 리더의 초점은 단순한 목표 달성 이상이다. 자기 목표를 전부 달성하고도 여전히 하나님 나라에서 성공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p.35 리더십에 대한 유익한 정의는 얼마든지 있지만 참된 영적 리더십은 다음과 같이 짤막하게 정의할 수 있다고 믿는다. "영적 리더십은 사람들을 움직여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는 것이다."


p35~38 새 정의에 담긴 영적 리더십의 독특한 요소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적 리더는 사람들을 움직여 현재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로 가게 한다.(중략) 둘째, 영적 리더는 성령께 의존한다. (중략) 셋째, 영적 리더는 하나님께 책임진다. (중략) 넷째, 영적 리더는 하나님의 사람들뿐 아니라 불신자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중략) 다섯째, 영적 리더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일한다.


p.39 영적 리더십의 핵심은 영적 리더가 자신과 자기 조직을 향한 하나님 뜻을 깨닫는 것이다. 그 다음에 사람들을 움직여 자신의 계획을 버리고 하나님 계획에 따르게 하는 것이다.


p.40 예수님은 계획을 세우거나 비전을 내걸지 않으셨다. 그분은 아버지의 뜻을 구하셨다. 예수님께는 자신과 제자들을 향한 비전이 있었지만 그것은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었다. 


p.45 예수님의 전체 사역의 특징은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요5:30)는 고백 속에 압축돼 있다.


p.45~46 예수님의 모본은 그분의 '방법론' 속에 있지 않다. 오히려 그것은 아버지 뜻에 대한 그분의 절대적 순종에 있다. 현대 리더십 이론이 말하는 대로 훌륭한 리더는 훌륭한 추종자이다. 영적 리더는 하나님이 자신의 리더임을 안다. 예수님이 제시하신 영적 리더십에서 열쇠는 리더가 자기 조직의 비전을 만들고 방향을 정하는 것이 아니다. 열쇠는 아버지가 계시하신 모든 뜻을 잘 간직하고 순종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리더는 하나님 아버지다.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의 비전은 그분 자신께 있다.


p.48 한 조직의 위대함은 리더의 위대함과 정비례한다. 조직이 리더보다 위대해지는 일은 드물다. 거인 조직이 난쟁이 리더 밑에서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조직을 키우는 비결은 곧 리더를 키우는 것이다. 물론 리더십에는 일정한 기술이 개입되지만 궁극적으로 리더십이란 행위보다 존재와 관련된 것이다. 리더십 개발은 곧 개인 성장과 동의어다. 리더라는 인간이 자라면 지도 역량이 자라고, 지도 역량이 자라면 그가 이끄는 조직이 자랄 가능성도 커진다. 그러므로 리더가 자기 조직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곧 자신이 자라는 것이다. 


p.57 위대한 리더 중에는 어려서 심한 고생과 실패를 겪은 이들이 압도적이다.(중략) 어쩌면 그 실패들 때문에 처칠은 성공을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에서 다른 실패로 건너가는 것"이라 정의했는지도 모른다.


p.62 하나님은 만인의 삶을 주관하는 분이지만 특히 그분의 목표에 맞게 빚어지는 이들은 그분 뜻에 자기 뜻을 굴복한 자들이다. 하나님이 당신의 목표를 위해 인생을 이끄시면 그야말로 삶 전체가 배움의 장이 된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어떤 경험도 허비되지 않는다(롬8:28). 하나님은 사람들의 시간을 낭비하시지 않는다. 인간의 고통을 무시하시지 않는다. 그분은 치유를 주실 뿐 아니라 최악의 경험에서도 성장을 끌어내신다. 그런 점에서 모든 인간관계는 성품을 빚으시는 하나님의 도구이다. 


p.90 하나님은 리더의 거창한 계획과 꿈에 감동하시지 않는다. 그분은 유한한 인생들이 알 수 없는 측량 못할 일들을 능히 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리더가 하나님 뜻을 이해하기보다 스스로 자기 비전을 만든다면 그것은 자신의 그럴듯한 생각으로 추종자들을 속이는 확실한 길이다.


p.97 영적 리더십이란 자기 비전을 만들어 내 거기 따를 만한 사람들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전달하는 것이다.


p.99 영적 리더는 비전을 주입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계시해 주신 것을 사람들과 나누고 서열이 그들의 마음에도 똑같은 비전을 확증해 주시리라 믿을 뿐이다.


p.100 리더의 역할이 비전을 정하거나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런 질문이 생긴다. 영적 리더의 역할은 무엇인가? 바로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증거하는 것이다. 영적 리더는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을 대면하여 만나게 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이 자신을 통해 간접적으로 들을 게 아니라 직접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해야 한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계를 모두 제자들에게 나눠 주셨다(요15:15).


p.109 영적 리더는 이야기를 위한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다시 들려주고 하나님이 하고 계신 일을 전하며 하나님이 하겠다고 약속하신 일을 드러낸다. 그것이 정말 하나님의 일과 약속에 관한 것이라면 성령이 사람들의 마음에 확증하신다. 비전을 주집할 필요가 없다. 단순히 약속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기만 하면 도니다. 


p.115 영적 리더는 영향력을 얻기 위해 지위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영적 리더십은 성령의 사역과 성품에 근거한다. 즉 인도하시고 능력 주시는 성령의 임재가 없다면 리더는 직위와 상관없이 영적 권위를 얻을 수 없다. 예컨대 목사가 되었다고 성령 충만이 보장되거나, 신학교를 졸업한다고 자동으로 영적 리더가 되지 않는다.


p.118 사람들이 직접 하나님 뜻을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있도록 적극 가르치지 않은 리더는 영적 리더의 자격을 저버린 것이다.

p.125 예수님은 한 번도 자신을 높인 적이 없었지만 하늘 아버지는 예수님의 삶과 죽음, 마침내 부활을 통해 아들을 높이셨다. 이것이 진정한 영적 리더십의 모형이다.


p.136 온전함은 우연히 되지 않는다. 의식적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p.136 리더는 존경을 요구할 수 없다. 다만 얻을 수 있을 뿐이다.


p.138 리더에게 작은 승리가 이어지는 것을 볼 때 사람들은 더 큰일도 기꺼이 시도하게 된다.


p.186 게으른 리더만큼 사람들을 낙심시키는 것도 별로 없다.


p.188 리더는 모본으로 영향을 미친다.


p.197 너무 바빠 꾸준히 아랫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대화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리더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p.201 예수님의 사역을 정한 것은 제자들이 아니라 아버지였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종이 아니라 아버지의 종이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섬기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이 제자들의 주님이라는 것은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p.208 위대한 리더들은 변명하지 않는다. (중략) 리더는 자신의 태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중략) 조직의 경영 방법에 대해 세상의 조전을 구하는 데는 많은 시간을 들이면서도 말씀의 지혜를 살피는 데는 별로 시간을 들이지 않는 리더들이 있다.


p.219 위대한 리더들은 위대한 사람들을 찾아 그 통찰을 배움으로써 위대해진 것이다(잠11:14).


p.317 현명한 리더는 사람이 결코 목표를 이루는 수단이 아니며 사람 자체가 목표임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