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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노트북 키보드 못 고친다

잘 쓰던 2004년산 노트북의 키보드가 몇 개만 빼고 모두 먹통이네요. 

네이버 블로그에 누가 노트북 키보드 수리가 가능하다고 해서 시도해 봤습니다.




후면에 있는 키보드 연결 나사를 제거한 뒤에 보다시피 드라이버로 분리를 합니다. 

훅 같은 것이 걸려 있어서 앞으로 조금 밀면 한 쪽씩 튀어 나옵니다.



그리고 메인보드와는 하단에 핀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느 분이 하신 말씀대로 키판과 알루미늄판 중간에 있는 회로판의 끊어진 부분을 확인하고 연필심으로 연결하려고 했으나.. 제 키보드는 한 알, 한 알, 전부를 떼지 않으면 분리가 되지 않는 키보드... 조금 해보다가 좌절. 



차라리 뒷면 부품번호를 확인하고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바기오에는 이 부품을 팔지 않더군요. 한국은 인터넷에서 주문이 가능하던데..



USB 키보드를 샀습니다. ㅠ 노력한 결과가 결국 이렇게 구매로 끝나는군요. 그래도 감사한 것은 키보드는 필리핀에서 자산이 되서 4,500원 정도로 싸게 구입했습니다. 


"노트북 키보드, 가끔 못 고친다." ㅋ